국립수산과학원, ‘쏙’ 퇴치로 바지락 양식장 보호

부산--(뉴스와이어)--최근 서해안 갯벌 바지락 양식장에 피해를 입히는 쏙의 제거를 위해 어린 쏙의 퇴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쏙은 갯벌에 U자 또는 Y자형 구멍(지름 17㎜)을 1m 이상 뚫고 살기 때문에 구멍을 파면서 생긴 현탁물을 물 속에 품어내고 퇴적층을 파괴시켜 바지락 등 패류양식이 어려워 어업인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갯벌연구소(군산 소재)는 올해 1월부터 충남 서천과 보령지역 갯벌에 서식하는 쏙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5월에 발견했던 어린 쏙이 현재 3~7cm 깊이까지 파고들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갯벌연구소는 쏙이 갯벌에 착저(着底) 후 3개월이 지나면 갯벌 속으로 10㎝ 이상 파고들어 퇴치가 어려우므로 바지락 양식장에서 깊이 정착하기 전 어린 쏙 퇴치를 위해 7월에 집중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쏙제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해안 바지락 양식장의 쏙 서식지의 특성 ▲쏙의 번식생태 ▲쏙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영양학적 특성 등을 연구 중이다.

갯벌연구소 송재희 박사는 “바지락 양식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지자체, 농림수산식품부, 관련대학 등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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