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3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 실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에게 뜻 깊은 방학생활과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자 제3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쓰기 공모전은 아이들에게 우리 농업의 우수성과 세계적인 육종가인 ‘우장춘 박사’에 대해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자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더워지는 지구, 어떻게 하면 될까요?’와 ‘미래의 농촌 모습’이며 산문, 운문 모두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6일∼8월 10일까지이며 양식,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이뤄지며 대상 1점 등 총 16점이 선정된다. 그리고 다수 작품을 응모하거나 입상을 지도한 학교에는 단체상이 수여된다.

글쓰기 공모전 결과는 오는 8월 18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8월 25일에 예정돼 있다. 시상식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교사 등을 초청해 다양한 원예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에는 그동안 많은 초등학생이 관심을 보였는데 1회 때는 총 134점, 2회 때는 총 404점이 접수돼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더해갔다. 또한 본선 진출작 50편을 모아 만든 글쓰기 대회 책자도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보였다.

지난해 최고 점수를 받은 함안 가야초등학교 윤지후 학생은 ‘작은 연못에 우주를 담는 우리 아빠’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검게 그을린 얼굴에 농장 일로 날마다 바쁘신 아빠께 큰 선물이며 보람된 일이었다. 아빠 농장을 이어받아 농부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글쓰기 공모전은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고 있는데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올해에도 보다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보여 우리 농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고 미래 농업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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