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4분기 주택구입 부담 완화

- 주택구입부담지수(K-HAI), 전분기 대비 5포인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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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2012-07-11 11:30
서울--(뉴스와이어)--- 올 1/4분기 주택구입 부담 줄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지난 3월말 기준 주택구입부담지수*(Korea Housing Affordability Index, 이하 K-HAI)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66.8로 지난해 말의 71.8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K-HAI는 2008년 2/4분기 81.8을 기록한 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1/4분기가 하락한 이유는 전년 말 대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도시근로자 중간가구소득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택구입부담지수 :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

- 서울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 주택구입 부담 감소

지역별 K-HAI를 살펴보면, 지수가 소폭 상승한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기 대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특히 서울 지역은 주택가격 하락 등에 따라 전기 대비 7.18% 하락한 118.9를 나타내 전국 최고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K-HAI는 ‘08년 2/4분기 최고치(176.9)를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를 보임.

또한 대전(-7.02%), 경남(-7.01%), 경기(-6.94%), 부산(-6.93%), 인천(-6.92%) 지역도 주택가격이 보합세에 힘입어 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 반면 전기 대비 주택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제주(8.33%) 지역의 K-HAI 지수는 전기 대비 0.8% 상승했다.

- 주택규모 커질수록 주택구입 부담 줄어

주택규모별 K-HAI를 살펴보면 전국을 기준으로 60㎡이하는 6.9%, 60㎡초과~85㎡이하 주택은 6.8%, 85㎡초과~135㎡이하는 6.9%, 135㎡초과 주택은 7.4% 각각 하락하여 주택규모가 커질수록 K-HAI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 평형에서 7%이상 하락하여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특히 인천지역의 135㎡초과 주택은 10%하락으로 지역별·규모별 비교에서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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