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경제연구소 가상인터뷰- 온국민이 좋아하는 ‘돈까스 아저씨’를 만나다

서울--(뉴스와이어)--‘돈까스’는 오스트리아에서 슈니첼(Schnitzel)로 불리다가, 일본의 돈카츠(とんかつ)를 거쳐 70-80년대 국내에 유입됐다. 온 국민의 스테디셀러메뉴이면서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돈까스’. 한국외식경제연구소 박선희 연구원이 돈가스 아저씨와의 가상인터뷰를 통해 메뉴의 특성을 자세히 들어봤다.

1. 돈까스 아저씨, 반갑습니다. 팬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드려요.

안녕, 반갑다.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 덕에 더 멋있어지고… 아니, 맛있어지고 있다. 여름철인데도 고칼로리의 닭고기 아가씨나 보양식 장어 할아버지가 아니라 담백한 나를 더 찾아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오스트리아에 뿌리가 있는 나도, 한국돈까스가 다 되었다.

2.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우선, 나를 보면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진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그 행복이 내게도 전해지는 것 같다. 더불어 여기저기에서 나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사람, 돈까스 맛집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들었다. 김치가 세계화 된 것처럼 10년 안에는 돈까스가 지구촌을 다 덮지 않을까 싶다.

3. 기름에 바싹 튀겨서 느끼할 텐데 맛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기름에 몸이 닿으면 느끼한 맛이 안 날 수 없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매운소스, 쫄면, 왕새우 등과 함께 어우러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옛날돈까스도 70-80년대 맛 그대로를 재현하고 있어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4. 돈까스 아저씨를 사칭하는 불량 돈까스도 있나요?

돈까스 세계에도 호적이라는 게 있다면 불량 돈까스는 등록조차 안 됐을 것이다. 진짜 돈까스인 척 그릇에 번듯하게 올라와 있지만 사실은 냉동으로 만들어진 맛없는 돈까스들이 많다. 생고기로 만들어진 것과 냉동으로 만들어진 것은 맛에 있어 서로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나의 팬들은 이 점 역시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5. 돈까스 아저씨의 친구들은 어때요? (돈부리, 가츠나베 등)

내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들은 돈부리, 가츠나베, 규동, 가츠동 등 전부 이름을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내가 오리지널 맛을 고수한다면, 내 친구들은 찌개가 되거나 고명을 올리면서 인기관리를 하고 있다. 돈까스 맛의 본향, 생생돈까스에서는 내 친구들로 색다른 메뉴를 지속 개발 중이라고 한다.

6. 돈까스 아저씨 만들기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나를 만들어서 알려주는 교육기관이 여러 군데라고 알고 있다. 그 중에서 한국외식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외식창업학원은 염지법부터 소스, 드레싱, 메인메뉴 등을 강사와 함께 실습해 가장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교육기관을 알아볼 때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받은 식자재만 취급하는지 잘 알아보고 참여하길 바란다. 그리고 꼭 신선하고, 맛있는 돈까스로 만들어주기를 당부한다.

[박선희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연구원 / shpark@kf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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