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조사결과…한국, 전 세계 신용카드 사용 순위 5위 기록

- 한국 소비자(39%), 금융/투자 결정 시 재무설계사/자문가 의견을 신뢰하는 비율 전 세계 1위

- 한국 투자자(56%), 보수적인 투자 성향 두드러져 … 남성(51%)보다 여성(63%)이 더 보수적

뉴스 제공
닐슨IQ코리아
2012-07-12 09:36
뉴욕--(뉴스와이어)--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Nielsen)의 조사 결과, 우리 나라 국민 10명 중 7명(70%)이 쇼핑, 외식, 여가활동 등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한다고 응답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이 지난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전 세계 56개국 28,000명 이상의 온라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소비자들의 투자 성향에 관한 조사(Nielsen Global Survey of Investment Attitudes)’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이스라엘(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홍콩(76%), 프랑스(75%), 터키(75%)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70%)은 우리 나라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리 나라의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다음으로 현금(67%)과 직불카드(36%)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반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대부분(80%)은 현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는 신용카드(52%)와 직불카드(43%)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우리 나라 신용카드 사용자의 대부분인 85%는 최근 3개월 간 매달 결제금액의 전액을 상환했다고 응답해 전 세계 평균(6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조사 참가국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닐슨코리아 금융조사본부 손성림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나라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소비자들이 현금보다 신용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신용카드를 단순히 결제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에서 회원에게 제공하는 각종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 합리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재테크의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진 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관련 의사 결정

금융/투자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전 세계(49%) 및 아태지역(47%)의 투자자 2명 중 1명이 “본인 스스로 결정하며, 다른 누구의 의견도 믿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우리 나라 투자자의 경우 10명 중 4명(39%)이 “재무설계사/자문가의 의견을 신뢰한다”고 응답해, 전 세계 투자자 중 재무설계사와 자문가에 대한 의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참조)

투자 성향

투자 리스크와 관련한 인식을 물은 질문에서는 우리 나라 투자자의 16%가 “투자 변동성을 매우 우려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 손실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하였고, 40%는 “나의 투자 성향은 보수적이나, 적은 투자 변동성과 원금 대비 5% 정도의 손실은 감수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여,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투자에 대한 성향을 성별로 분석해보면, 우리나라 남성 투자자의 51%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된 반면, 여성 투자자의 경우 63%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남성보다 여성에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투자 거래 수단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은 투자 거래의 수단으로 온라인 뱅킹(75%)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 다음으로는 오프라인 지점(68%)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31%)를 통한 투자 거래도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닐슨이 전 세계 투자자의 성향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1~29세의 비교적 젊은 투자자 중 75%는 온라인 뱅킹을 통해 투자 거래를 실시하고 있는 반면, 50~59세의 투자자와 60세 이상의 투자자 중 온라인 뱅킹을 이용해서 투자 거래를 실시하고 있는 비율은 각각 60%와 50%인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거래 용도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비율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50~59세가 15%에 그친 반면, 21~29세에서는 35%, 20세 미만에서는 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성림 본부장은 “보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휴대전화를 통해 투자 정보를 얻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함에 따라 투자 거래를 위한 모바일 통신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향후 휴대전화는 신속한 투자 거래와 더불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 거래 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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