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스마트폰’으로 치매관련 사업 알린다

- 마산보건소, 직접 학생들을 멘토로 위촉해 ‘SNS이용 청소년 맞춤’ 홍보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 마산보건소가 청소년에게 좀 더 효과적인 치매교육을 위해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에서 치매관련 도서를 대여해주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주던 기존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 중에서 멘토를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는 것.

멘토는 교사의 추천과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멘토는 보건소에서 멘토를 대상으로 한 홍보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그 후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의 다양한 SNS를 통해 치매관련 도서를 대여해주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사업에 관한 홍보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그 외에도 멘토들은 각 학급에 대여된 치매관련 도서를 학생들에게 대여해주고 그것을 관리하는 역할과 함께 치매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으면 그것을 취합하여 보건소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도서대여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SNS를 통한 홍보 내역을 담당자에 제출하면, 멘토들에게는 1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13일에는 마산성지여고 학생 11명에 대한 멘토 위촉식이 거행된다.

마산보건소 치매상담센터 관계자는 “이 홍보방법이 실제로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SNS를 사용하기에 청소년들에게 치매관련 도서를 대여하는 등의 치매교육에 관한 기존 사업을 알리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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