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펼쳐

건국대 '성ㆍ신ㆍ의(誠ㆍ信ㆍ義) 해외 봉사단’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프렉벨마을(Preak Pel Village)에서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문화 활동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활동을 벌였다. 봉사단 학생들과 현지주민들이 벽돌집을 완성한 후 입주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집짓기 현장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집 터를 닦고, 벽돌을 날라 벽을 쌓고, 문을 달고, 지붕을 올리며 주민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지었다. 특히 이 가운데 2채를 완공해 주민들과 함께 입주행사도 가졌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를 방문해 스리랑카 어린이들의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고, K팝 공연과 부채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함께 하며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했다. 또 국내 후원기관과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신발과 학용품, 가방, 비누 등 생활용품을 학교에 기부했다.
건국대 캄보디아 해외봉사팀장 김재윤(응용통계학과 3년) 학생은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함께한 10일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순박한 사람들을 보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반성하고 감사하게 되었으며, 서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이웃을 위해 집짓기를 돕는 사람들을 보며 서로를 위하는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4회를 맞는 건국대 성신의 해외 봉사단은 매년 두 차례 하계, 동계 방학기간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 현지를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집을 건설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에는 네팔과 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성신의봉사단은 그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태국,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들을 방문하여 직접 집을 지어왔으며 1기 10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매년 규모를 키워 현재 매년 두차례 40여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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