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도봉·노원구청과 함께 ‘청소년 국악강좌’ 실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에서 1984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던 청소년 국악강좌는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전통 악기를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강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국악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는 도봉구청(창 5동 주민센터, 7월30일(월)~8월3일(금))과 노원구청(노원문화예술회관, 8월6일(월)~8월10일(금))에서 각 1주 동안 총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국악강좌는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해금을 비롯해 가야금, 단소 등의 국악기를 배울 수 있으며, 저학년을 위해 국립국악원의 국악교육 전문가가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사물북’, ‘장구와 전래동요’ 강좌를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강습 종료 후 8월 4일(토)과 8월 11일(토)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무대에서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무대위에서보는 경험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원과 도봉구청 · 노원구청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년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노원구는 오는 7월 16일분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nowonart.kr)에서 인터넷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173명을 선발한다.
한편, 도봉구는 접수를 시작한 7월3일 당일 지원자가 몰려 30분 만에 정원 93명이 등록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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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1일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