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0대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
※ 이 자료는 ‘The Banker’誌 2012년 7월호에 수록된 내용을 기초로 작성한 것임
Ⅰ. 세계 1000대 은행 개황
2011년중 세계 1000대 은행의 기본자본(Tier 1 Capital)■은 5.7% 증가에 그쳐 전년도에 이어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었으며■■ 총자산 증가율도 전년의 6.4%에서 5.5%로 축소
■ BaselⅡ 기준에 따라 보통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
■■ 15.0%(2009)→10.6%(2010)→5.7%(2011)
세전순이익은 전년(76.8%)의 큰 폭 증가에서 감소(-1.0%)로 전환
- 기본자본수익률(세전순이익/기본자본)은 12.2%로 전년(13.1%)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며, 총자산수익률(세전순이익/총자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0.7%)
Ⅱ. 세계 5대 및 25대 은행 현황
□ 5대 은행
2011년말 기본자본 기준 세계 최대은행은 Bank of America(美)가 차지(3년 연속 1위)하였으며, JP Morgan Chase(美)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
- ICBC(中,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가 전년의 6위에서 3위로 상승하였으며, HSBC Holdings(英) 및 Citigroup(美)은 각각 4, 5위를 차지
한편 총자산 기준으로는 2009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BNP Paribas(佛)가 4위로 하락함에 따라 전년도 2~4위였던 Deutsche Bank(獨),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日), HSBC Holdings(英)가 한단계씩 상승하고 ICBC(中)는 전년도 10위에서 5위로 크게 상승
또한 세전순이익 기준으로는 ICBC(中)와 China Construction Bank Corporation(中)이 전년에 이어 1, 2위를 유지하였으며, Bank of China(中), JP Morgan Chase(美)가 각각 3, 4위를 차지
□ 25대 은행
세계 25대 은행(기본자본 기준)에 포함된 국가별 은행 수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6개로 가장 많고 이어서 영국·중국·일본(각 4개), 프랑스(3개), 스페인·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각 1개)의 순
- 미국은 6개 은행 중 BOA(1위) 및 JP Morgan Chase(2위)는 전년 순위를 유지하였으나 나머지 4개 은행의 순위는 모두 한단계씩 하락■
■ Citigroup(4위→5위), Wells Fargo&Co(7위→8위), Goldman Sachs(19위→20위), Morgan Stanley(23위→24위)
- 영국도 Lloyds Banking Group(18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은행의 순위가 모두 하락■
■ HSBC Holdings(3위→4위), Royal Bank of Scotland(10위→12위), Barclays(12위→15위)
- 반면 중국은 Bank of China(9위)가 전년 순위를 유지하고 나머지 3개 은행의 순위가 2~4단계씩 오르면서■ 25대 은행에 포함된 4개 은행 모두가 10위 이내 위치
■ ICBC(6위→3위), China Construction Bank Corporation(8위→6위), Agricultural Bank of China(14위→10위)
- 일본의 경우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5위→7위)과 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16위→17위)이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하였으나 Mizuho Financial Group(17위→16위)과 Norinchukin Bank(25위→22위)는 전년보다 상승
Ⅲ. 국내은행 현황■
■ 2011년말 기준 국내 18개 은행 중 2개 특수은행(수출입, 수협)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한국씨티은행과 SC은행은 각각 Citigroup, Standard Chartered에 합산되었으며 지주회사에 속한 지방은행은 지주회사에 합산됨
국내은행은 전년에 비해 1개■ 늘어난 10개 은행이 세계 1000대 은행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이 중에서 5개 은행(전년 3개)이 세계 100대 은행에 포함
■ 산은지주가 금년부터 조사대상에 포함되면서 순위에 진입
산은지주가 세계 71위로 국내은행중 순위(기본자본 기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KB지주(72위), 우리지주(74위), 신한지주(79위), 농협(98위)의 순으로 100대 은행에 포함
- 그 뒤로 하나지주(101위), 기업(117위), 외환(154위), 부산(316위), 대구(354위) 은행이 세계 1000대 은행에 포함
한편 총자산 기준으로는 우리지주가 세계 8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신한지주(86위), KB지주(88위) 등의 순
세계 1000대 은행에 포함된 10개 국내은행 중 6개■ 은행의 순위는 전년보다 상승한 반면 4개■■은행의 순위는 하락
- 산은지주(순위 미포함→71위), KB지주(74위→72위), 농협(102위→98위), 하나지주(112위→101위), 외환(157위→154위), 부산(351위*→316위)
* 2010년말 은행 업무보고서 기준 부산은행의 기본자본은 22.5억달러이며, 이를 기초로 순위를 재산정하면 309위에 해당
■■ 우리지주(72위→74위), 신한지주(78위→79위), 기업(116위→117위), 대구(330위→354위)
한편, 국내은행의 기본자본 기준 순위가 총자산 기준 순위보다 높게 나타나 자본충실도가 세계 주요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음
국내은행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등 경영건전성지표는 주요국 대형 은행에 비해 대체로 양호
Ⅳ. 세계 1000대 은행의 아시아 국가별 현황
아시아지역(중동 제외)의 세계 1000대 은행은 총 343개■로 전년(339개)에 비해 4개 증가
■ 아시아지역의 국가별 세계 1000대 은행 수 : 중국 104개, 일본 100개, 인도 32개, 대만 28개, 말레이시아 13개, 한국 10개, 태국 9개, 인도네시아·베트남 각 8개, 필리핀 7개, 홍콩 6개, 파키스탄·카자흐스탄 각 5개, 싱가포르 3개, 스리랑카 2개,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브루나이 각 1개
신규 진입한 은행 수는 대만이 5개(23→2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3개(101→104개), 한국·스리랑카·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브루나이 각 1개의 순
반면, 필리핀(10→7개)은 전년에 비해 3개, 일본(102→100개)·태국(11개→9개)은 2개, 인도네시아(9→8개)와 홍콩(7→6개)은 각각 1개씩 감소
한편, 아시아지역 최대은행(기본자본 기준)은 ICBC(中)가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전년 3위였던 China Construction Bank Corporation이 2위로 한단계 상승
전년 1위였던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은 3위로 하락하고 이어서 Bank of China, Agricultural Bank of China가 각각 4, 5위를 기록
국내 최대은행인 산은지주는 아시아지역에서 20위를 차지하였으며 KB지주, 우리지주, 신한지주가 그 뒤를 이어 21~23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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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건전성분석국 은행연구팀
조사역 안동준
750-6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