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현대백화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양천구, 현대백화점과 함께 7.15(일) 오후 2시부터 목동 현대백화점(별관 정문)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하기만 했던 일방적인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대한 시민 인지도 조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 또는 개선할 점을 설문 조사한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커피 교환권(600개 限)을 증정하며, 접수된 사항은 분야별로 분류하여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백화점에 방문한 시민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시민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에 이용했던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PDA단말기를 이용해 최근 이용기록을 확인한 다음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가 인쇄된 부채(1만개 限)를 증정한다.

이와는 별도로 백화점 내 행사장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백화점을 찾은 시민 중에 당일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롤티슈(12개 入)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필요성을 알 수 있도록 행사장에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을 설치하고, 삐에로 공연과 풍선인형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2011년 정부의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수송분야 대책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교통 정책이다.

최근 이란 원유의 생산 및 수입 차질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유가상승이 예상되고, 여름철 냉방기 이용에 따른 전력수급 문제가 제기되는 등 국가적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날’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감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도로전광안내표지판(VMS), 옥외광고매체, 교통방송,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이병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포스터만 설치하고 구호만 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한 시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하는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지길 바라며,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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