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 선정 후, 군산대 경쟁력 배가
- 2010년 하반기부터 확보한 국가지원금만 1,330억
그도 그럴 것이 지경부의 오식도동 부지 무상관리 전환,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사업, 산학융합캠퍼스(QWL 캠퍼스)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조성,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조성사업, 공학교육혁신지원센터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취업후진학지원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 대거 선정된 군산대학교가 2010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지원 확정을 받은 국비지원금만 해도 1,330억 원에 달해, 군산대학교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산대는 또한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되어 4년간 12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대학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전국 지역중심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여 교과부로부터 건실한 운용시스템을 인증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증하듯 군산대학교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 1차 6.4대 1, 수시 2차 7.3 대 1, 수시 3차 8.0 대 1, 정시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등록율도 3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입학분포를 봐도 2012학년도 신입생 2,077명 중 군산지역 학생은 15,4%인 319명인 반면 84.6%가 타지역 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군산대학교가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입학 지원자 15,516명 중 군산지역 학생 1,853명(19.5%)을 제외한 80.5%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군 297개 고교 재학생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군산대학교는 학과별 성과에 연동한 2013학년도 학과 정원조정을 1차 완료했고, 해양건설공학과와 해양학과를 해양공학과로 통합하는 등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취업률도 전년도에 비해 5.6%가 상승한 53.7%로 나타나 꾸준한 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채정룡 총장은 “QWL캠퍼스, 새만금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신기술창업집적지역,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자동차부품 기술혁신센터 등 산업단지 캠퍼스(새만금 캠퍼스)에 들어설 인프라들이 모두 확정되었고, 이를 위한 국가지원금도 확보된 상태여서 명실공히 군산대학교의 새만금 캠퍼스가 구축 완료되었다”면서도 “주마가편하는 심정으로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관계자는 “구조개혁 중점 추진대학은 국립대학교의 선진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립대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행된 제도로, 전국 4년제 대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위 15%를 선정했던 재정지원 제한대학이나 학자금대출 제한대학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르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이 둘을 혼동하여 부실대학으로 묶는 경우가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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