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특허출원 증가

대전--(뉴스와이어)--건물이 스스로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태양전지를 결합하여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전력난 해결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관련 특허출원은 2007년부터 증가하여 2008년 29건, 2009년 55건, 2010년 55건, 2011년 41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40건 이상의 특허출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업계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2011년도에 출원건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유럽의 경제위기에 따른 태양광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지지구조 기술이 54건(27.0%),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이 26건(13.0%), 시야 확보 기술이 25건(12.5%), 광 경로 변경 기술이 19건(9.5%), 미관 개선 기술이 15건(7.5%)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지지구조 기술,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 출원이 많다. 이와 함께 시야 확보 기술, 미관 개선 기술 출원이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태양전지가 건물의 외벽이나 창문에 설치되기 때문에 채광성과 미적인 감각도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서울시 햇빛도시 건설 등의 다양한 정부 정책과 전력난 문제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산업은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 영상기기심사과
042-481-854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