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억 달러 상담·2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켐코 등 도내 중소기업 성과
15일 도에 따르면, 대전시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 10개국 51개사의 바이어가 초청됐다.
도내에서는 기계와 화학, 화장품, 건축기자재,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 수출기업 94개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해외바이어와 모두 6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벌였으며, 켐코와 섬마을, 진풍식품 등이 2000여만 달러의 계약 체결 결실을 맺었다.
천안에 위치하며 기능성 필름 및 테이프 생산 전문업체인 켐코는 상담회 둘째 날 미국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과 2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또 서산시에 위치한 섬마을은 미국 ‘와이케이 푸드(YK FOOD)’와 5만 달러를, 천안시 소재 진풍식품은 브라질 ‘OKF’사와 1만5000달러의 수출 계약서를 주고받았으며, 다른 많은 기업들도 추후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상담회 기간 중 열린 만찬 간담회에서는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가 참석, 대전시와 함께 상담회를 개최하는 지역 상생발전의 의미를 밝히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하기도 했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지난해 달성한 중소기업 수출 123억 달러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마련했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매년 두 차례 열고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 도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우수 중소 수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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