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4회 전국대학(원)생에너지대회’ 개최
- 19개 대학 34개 팀 참가, 기발한 아이디어 겨뤄
-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13일 입상자 시상 등 격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대학 150여명이 참가하여 젊은 두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13일 열린 마지막 날 시상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우병윤 경주부시장, 정종식 포스텍신재생에너지 연구소장 등이 참석하여 우수작을 시상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전국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는 경상북도가 에너지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에너지 연구논문 공모대회로서 에너지전공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부의 정책 및 산업화에 반영하고 정부와 경상북도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공모과제는 ①에너지분야의 창의적인 연구결과 또는 아이디어, ②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방안 등 두가지 분야로서 지난 6월 25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공모과제를 제출받았으며, 사전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34개팀이 본대회에 참가하여 발표를 하였다.
제출된 작품들은 ‘냉장고를 이용한 온수 생성’, ‘연료전지를 이용한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전기에너지 변환 방법’, ‘도로상 자가발전 시스템’, ‘아파트 폐수를 이용한 자가발전 시스템’ 등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이러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당장 실용화되기는 어렵겠지만 추후 연구를 계속하여 산업화로 이어진다면 한국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공모작 발표에 대한 심사 결과 최우수상인 금상에는 동아대학교 Sunburst 팀의 ‘InAs 양자점 기반 저가형 플렉시블 태양전지의 구현’이 선정되었는데 비화인듐(InAs)의 전자와 홀의 불연속점을 이용하여 휘어지는 태양전지를 낮은 가격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연구한 것이다.
이외에 은상에는 영남대학교 LK3H 팀의 ‘냉장고를 이용한 온수생성’, 동국대학교 GENIE 팀의 ‘지열에너지를 위한 파이프’가 선정되는 등 많은 작품들이 우수작품의 영광을 안았다.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에너지 개발·저장, 효율적 이용 등에 대한 연구의 수준과 성취 정도를 검증받고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전문가로 부터 평가받고 지도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게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다른 참가팀들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접근방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학업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격려하며 “경쟁과 협력으로 장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이끌어 나갈 에너지 공학도들에게 이번 대회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는 에너지 공학도의 꿈을 펼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2012 월드그린에너지 포럼 개최’ 등 신구세대간 소통을 위한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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