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여름철 우기 감전사고 주의보 발령
최근 3년(‘08~’10)간 감전사고 통계 분석결과, 고온다습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7~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우기와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의보 발령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08~’10) 감전사고 인명피해 총 1,725명 중 7~8월에 495명이 발생하여 전체의 2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 유형은 전기·보수공사(33.3%), 가전기기운전(12.6%%), 발생장소는 공장·작업장(30.1%), 주거시설(25.3%) 등에서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공장·작업장은 종사자에 대한 전기 안전교육과 대국민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산업체·작업장에서 전기시설 조작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기기술자가 하도록 하고, 설비 가동 시에는 사전에 누전 등 이상여부를 체크하는 등 종사자의 전기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교육과 정기적인 시설점검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국민들께서는 긴 장마로 전국이 다습한 가운데 사소한 전기누전이 큰 사고로 확대될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인식하고, 침수구역은 우회하며, 실내 침수 시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불특정하게 발생되는 감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감전사고가 우려될 때는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한국전력공사(국번없이 123)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방방재청은 감전사고 주의보 발령에 맞추어 지자체와 소방관서, 전기안전공사, 경찰청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여름철 우기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생활주변과 작업장 등에서 안전행동요령을 준수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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