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주의하세요
- 2012년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번 조사는 식중독에 취약한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전국에 있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수련원(1개소) ▲사회복지시설(2개소) ▲기업체 위탁급식업소(8개소) 등 11개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시설 개보수, 물탱크 청소·소독, 위생관리 철저 등 시정조치와 사전예방 조치를 취하였다.현재 2개소는 노로바이러스 재검사 결과 불검출로 급식을 재개토록 하고 나머지 9개소는 상수도 전환 등 시설 개선조치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청은 최근 장마철 폭우 등으로 인해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물탱크 청소·소독 후 조리 등에 사용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식품은 내부 중심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조리 ▲물은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는 철저히 세척·소독하여 사용 ▲설사 증상자는 식품조리 안하기 등이다.
식약청은 하반기에도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계속 실시하는 한편 지하수 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한 살균소독장비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 하는 등 식중독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는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검출률은 점차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노로바이러스 검출률 ’09년(3.1%) → ’10년(0.8%) → ’11년(1.2%) → ’12년 상반기(0.9%)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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