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이북 5도 무형문화재 공연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함께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주관하는 ‘통일기원 이북 5도 무형문화재 축제’를 오는 24일 저녁 7시 국립극장(서울 중구 장충단로) 내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통일기원 이북 5도 무형문화재 축제’는 이북 5도 무형문화재를 보존·계승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실향민이 한데 어울려 고향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이북5도위원회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 13종목 중 9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중앙대학교 정호붕 교수의 연출로 이북 5도 무형문화재의 실연과 영상을 통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당패 노래의 원형으로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서도선소리산타령‘놀량사거리’로 흥을 돋우며, 망자(亡者)의 한을 풀고 저승에서 편안히 안주하기를 비는 ‘평안도 다리굿’이 펼쳐진다. 이어서 화려한 춤사위의 ‘화관무’, 두만강에서 뗏목을 타고 다니며 불렀던 ‘두만강 뗏목놀이소리’와 ‘평양검무’, ‘평안도 향두계놀이’ 등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그리고 ‘최영장군 당굿’으로 대미(大尾)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이북 5도 무형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전승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실향민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일반 국민에게는 이북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누리집(www.chf.or.kr)/ 문화마당과 전화(02-747-516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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