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올해 화재 사상자 크게 줄었다

- 1∼6월 사망 10·부상 59명…작년보다 사망 4·부상 7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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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9:57

대전--(뉴스와이어)--올해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내 화재 사망자는 10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28.6%) 감소했다.

부상자는 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명(10.6%) 줄어 전체 사상자는 전년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화재 사상자가 크게 준 것은 2014년 화재 사망자 50% 감축을 목표로 ‘화재피해저감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 교육·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월 도내 화재발생 건수는 2124건으로, 이 중 57%인 1211건이 ‘부주의’로 나타났으며, 부주의 중에는 쓰레기 소각 355건, 담배꽁초 323건, 불씨·불꽃 등 화원방치 144건, 논·임야 태우기 98건, 기타 291건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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