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2명만 “대통령, 잘하고 있다”

- MB 국정운영 평가, ‘매우 잘 못함’ 48.4% 등 부정평가 72.8%…긍정 평가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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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2-07-16 12:41
서울--(뉴스와이어)--집권 말기를 맞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 10명 중 2명만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7월 15일 실시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72.8%가 부정적 평가(매우 잘 못함 48.4%, 대체로 잘 못함 24.4%)를 내렸다. 긍정적 평가(매우 잘함 4.1%, 대체로 잘함 16.1%)는 20.2%에 불과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지난 5월 15일 같은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부정 평가는 15.1% 포인트 상승하고, 긍정 평가는 13.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매우 잘 못함’은 직전 조사 대비 15.7%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과반수인 각각 65.2%, 56.0%가 ‘매우 잘 못함’ 응답을 했다. 권역별로는 전라권과 경남권에서 각각 70.5%, 51.1%의 ‘매우 잘 못함’ 응답률이 나왔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55.7%가 부정 평가(매우 잘 못함 24.6%, 대체로 잘 못함 31.1%), 35.4%가 긍정평가(매우 잘함 7.2%, 대체로 잘함 28.2%)를 내렸다.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91.8%는 부정 평가(매우 잘 못함 77.6%, 대체로 잘 못함 14.2%), 5.1%는 긍정 평가(매우 잘함 0.5%, 대체로 잘함 4.6%)를 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54명을 대상으로 IVR(ARS)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6%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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