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기관 내 장애인 카페’ 다양한 사은행사 가져
- 시청 1층 ‘이룸카페’ 17일 개점 1주년 기념식, 장학기금 기탁
- 도시철도공사 내 ‘카페홀더’ 고객감사 음악회 공연
광주시청 1층에 들어 선 ‘이룸카페’는 개점 1주년을 맞이해 17일 오전 10시에 카페에서 기념식을, 광주도시철도공사 청사 내에 입주한 ‘카페홀더’도 같은 날 낮 12시 점심시간에 도시철도공사 광장에서 고객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센터장 장상습)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룸카페’는 지난해 6월 27일 개점 1주년을 맞아 강운태 시장과 조호권 시의장 등 카페 개점을 도와준 분들과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룸카페’ 개점 1주년 기념식에서는 근로장애인에게 커피 제조 및 시음과 시청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강운태 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년 동안의 운영 수익금 중 일부인 300만원을 빛고을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갖는다.
또한,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홀더’는 일명 ‘도가니 사건’ 인화학교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설립한 커피전문점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도시철도공사 내 입주업체 및 직원들의 성원과 애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카페홀더 음악회’에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키타 가수 박강수의 콘서트와 시각장애를 딛고 클라리넷 연주자로 우뚝 선 정성규의 연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광주시에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공공기관 카페가 ‘이룸카페’와 ‘카페홀더’, 광주테크노파크 내에 운영하고 있는 ‘테크테리아’ 등 3개소로, 이들 카페에서는 13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 5월 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복의 도가니’ 콘서트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의 청사 내에 카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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