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디어아트 창의시민포럼’ 출범 및 심포지엄 개최
- ‘창의도시 민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성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후원하고 광주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광주창의시민포럼’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가운데 17일 오후3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광주시에 따르면, 그 동안 시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지난해 8월 24일 신청 가능성에 대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1차 심사에 통과되면서 신청 권고사항인 미디어아트에 대한 대내·외적인 인지도 제고, 인력양성, 정책적 의지와 함께 민관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6일 ‘미디어아트 도시기반 국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5월부터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문화, 예술, 산업, 과학의 시민네트워킹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수차례 토론을 거쳐 ‘광주창의시민포럼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과 창의도시 실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화 예술면에서 특색이 있는 도시에 대해 ‘Creative City’라는 칭호를 부여함으로써, 도시에서 문화관련 산업을 진흥하고 세계시장에서 문화적 생산물의 활발한 공급 등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창의성에 기반한 도시발전과 외국도시들과의 네트워킹을 형성,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도시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디자인), 경기도 이천(공예 및 민속공예), 2012년 전주(음식)가 창의도시에 가입하는 등 세계 19개국 32개도시가 창의도시 자격을 갖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는 광주에서 활동중인 진시영 등 미디어아티스트들의 기념작품이 전시되고, 심포지엄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광주의 미디어아트와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정성구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빛의 실험실 광주 : 문화, 예술, 산업, 과학의 융합도시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이에 대한 토론은 류재한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문화분야는 김재철 광주발전연구원 사회문화실장, 예술분야는 윤익 시립미술관 학예과장, 산업분야는 심상인 라이텍코리아 대표, 과학분야가는 정영기 호남대 교수가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조규종 창의시민포럼 준비위원장(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창의시민포럼의 출범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하고자 포럼에 가입한 회원이 벌써 12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러한 창의포럼이 시민사회에서 스스로 태동했다는 것이 광주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태동한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시민포럼이 우리시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 산업과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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