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첫 밭농업 직불금 1만1594㏊ 신청

- 도내 밭 면적의 17.7% ‘전국 1위’…현지 확인 거쳐 12월 지급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올해 처음 실시한 밭농업 직불금 신청접수 결과, 모두 3만5849농가에서 1만1594㏊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현지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 1㏊당 40만원씩, 모두 46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 결과를 자세히 보면, 시·군별 신청 규모는 ▲태안군이 1481㏊로 가장 많고 ▲홍성군 1323㏊ ▲서산시 1207㏊ ▲청양군 1077㏊ 등으로 집계됐다.

작목별로는 ▲콩 4500㏊ ▲고추 3100㏊ ▲참깨 2500㏊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직불금 신청률은 전체 밭 면적의 17.7% 규모로, 전국 평균 11.3%를 훨씬 웃돌며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도내 직불금 신청률이 높은 이유는 FTA에 따른 밭작물 재배농가의 불안감과 밭 직불금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업인들은 밭농업 직불제가 소득안정에 보탬이 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대상 품목이 19개로 한정된 점이나 지목상 ‘전’만 해당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밭작물 재배농가들이 직불금 혜택을 받아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신청자 명단 인터넷 공개와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적격 여부를 확인, 지급 대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 명단은 오는 18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방식으로 공개된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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