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가 중증장애인 위주 문화체험 성공적 실시
그간 중증장애인을 위해서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는데 금번 기회를 통해 지사님과 소통의 시간까지 함께 가져 참여한 중증장애인 및 관계자들은 크게 환영하였고,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에서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하여 활동보조 추가, 작은 영화관 및 목욕탕 운영, 야간 수화통역사 개설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지만 더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지난 7월 13일(금) 오후 중증장애인 등 80여명은 전북은행 및 롯데시네마의 후원으로 최근 상영작인 ‘아부의 왕’이라는 코믹 영화를 관람하였는데, 이날은 안타깝게도 극장에서의 영화를 생전 처음으로 관람한 장애인분들이 많아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도내에서 가장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영화관에서의 문화체험인 이번 행사는 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자 나도 이제는 이러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날은 영화를 마치고 지사(김완주)님과의 대화의 시간, 경청투어를 실시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중증장애인은 도내 최고의 영화관인데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직접 영화를 관람할 수도 없을뿐더러 대부분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 보호자 없이는 문화체험이 불가능함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에 김완주 지사님은 일부 극장에서 휠체어를 타고 영화 관람이 가능한 곳이 있으나 대형화면 바로 앞 좌석 이외에는 없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는 말을 하면서 장애인들도 극장에서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날은 롯데시네마에서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일부 후원을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전북은행에서는 관람료 및 간식을 물론 영화를 관람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직원) 10여명을 배치 이날 장애인분들을 위한 손과 발이 되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롯데시네마에서는 이러한 배려계층을 위한 따뜻한 행사라고 한다면 언제든지 앞장서서 후원과 함께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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