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음과 진동이 없는 자연 친화적인 ‘쉴드 터널 공법’ 도심지 적용
<석촌역에서 방이사거리 방향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굴진 시작>
서울시는 시민의 불편해소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음과 진동이 없는 자연 친화적인 터널공법인 쉴드 터널 공법(Shield Tunnel Boring Machine)으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인 석촌역(지하철 8호선)에서 방이사거리 방향으로 터널을 오는 7월 18일부터 굴진한다고 밝혔다.
화약을 이용하여 발파하는 기존의 터널공법과는 달리 지반을 굴진한 후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하는 무진동, 무소음 자동화기계공법인 쉴드공법을 사용한다.
쉴드공법은 지하철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구간중 구 잠실병원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적용되며 오는 2012년 7월 18일부터 석촌역에서 방이사거리 방향으로 굴진을 착수한다.
쉴드공법은 원통형 다이아몬드 커터날을 회전시켜 토사 및 암반을 커팅하고 수평으로 굴진하며 잘게 부순 토사와 파쇄암 덩어리를 지상 상부로 반출하게 되는 최첨단 터널 공법이다.
굴진된 공간에는 공장에서 제작된 세그먼트를 조립하고 굴진 작업을 반복하는 최신 터널 굴착공법으로 1일 7~9m를 굴진하여 석촌역에서 올림픽공원 남4문까지 1,869m를 약 26개월 동안 굴진할 예정이다.
특히 쉴드공법은 터널단면에 별도의 지반공법이 필요치 않아 9호선 3단계구간과 같은 토사층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공법으로 심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시민편익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현재 15.8% 공정률로 2015년 12월 준공 예정>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보훈병원까지 총 연장 9.14km로 지하철 5호선(석촌역), 지하철 8호선(올림픽공원역) 등 환승정거장 2개소를 포함한 총 8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2012년 7월 현재 15.8%의 공정률로 오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하철 9호선 여의도 샛강의 하부 통과 구간과 분당선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성동구 서울숲 등의 한강 횡단 구간에 적용하였던 쉴드공법을 주택 및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도심지에 적용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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