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5차 통일문화정책포럼 열어
- 남북한 언어·문학 분야 교류 성과와 과제를 논하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열리고 있는 이 포럼에서는 북한 문화연구자, 남북 문화교류 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통일정책·문화정책 연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남북문화교류의 주제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다. 3월(민족공동체 추진 구상을 위한 사회문화 분야 교류 전망과 과제), 4월(문화재 분야 남북교류협력 추진 성과와 과제), 5월(시각예술 분야 남북교류협력 추진 성과와 과제), 6월(공연예술 분야 남북교류협력 추진 성과와 과제)에 이어 7월에는 언어 및 문학 분야에서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해 보고, 향후 통일 대비 정책과제를 찾아볼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문학자로서 분단 이후의 북한 문학에 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성균관대학교 김성수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발표자인 김 교수는 북한문학 연구자로서 학문적 성과만이 아니라, 지난 2006년 남북한 문학인이 공동으로 조직한 ‘6·15민족문학인협회’에 참여하는 등 남북 문학교류 사업에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유임하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한용운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편찬실장이 토론자로 나와 문학과 언어분야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의 통일문화정책포럼에서는 8월(문화 콘텐츠 분야), 9월(방송·통신 분야) 등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각 분야별 교류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중심으로 한 정책이슈 토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상생과 공존을 위한 남북 문화교류의 의미와 가치를 공론화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 신청 및 문의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02-2669-9853)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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