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운행 효율·이용 승객 수·시민 불편 등 고려하여 시내버스 노선 조정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지난 7월 9일 ‘2012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확정하고, 시내버스 13개 노선을 조정해 8.28(화)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편의와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정기 노선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조정되는 노선을 내용별로 분류하면 ▴운행효율 개선 5건 ▴신규수요 발생 등 이용시민의 민원해소를 위한 조정 4건 ▴과밀해소를 위한 조정 2건 ▴차고지 연계 2건 등이다.

<수요 적은 구간 단축, 환승편의 제고 등 운행 효율 개선위해 5개 노선 변경>

먼저 9710번은 승객 수요가 적은 종로2가 조계사 구간을 단축하여 서대문→광화문→종로1가→롯데백화점→숭례문→서대문으로 경로를 변경했으며, 기존에 일방 운행되던 271번은, 가양대교 북단에 위치한 회차지점에서 연료를 충전하기 위해 차 내에 탑승해 있던 승객이 동일 노선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양방향 운행하기로 했다.

6620번은 운행시간을 단축하여 운행횟수를 늘리고자 당산역 방향으로 운행할 때에 신목동역에서 우회전하도록 경로를 변경했다.

청와대를 오가는 8000번은 그동안 운영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주말 맞춤버스로 조정하고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여의도 시민요트나루 등 수요 증가 예상되는 4개 노선 조정>

4425번(군포차고지~사당역)은 기존에 운행하던 과천대로 구간을 단축하고, 서초구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 아파트와 서초역을 연계하도록 조정하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시킨다.

송파구 송파파크데일 아파트 입주민들의 거여역 환승 편의를 위해 3318번 노선을 성내천로·거마로(남한산성입구~거여역)로,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아·한신아파트 주민들의 장안평역 환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220번 노선을 변경한다.

시민요트나루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존에 국회의사당 대로에서 회차하던 260번 노선을 여의서로까지 연장해 여의도역까지 경유하도록 조정한다.

<652번(신월동~석수역) 등 2개 노선, 승객과밀 해소 위해 운행경로 단축·변경>

또한 승객과밀을 해소하고, 배차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신월동에서 출발해 석수역에서 회차하던 652번 노선의 회차지점을 독산사거리로 단축해 운행한다.

구산동과 서울역을 오가며 출퇴근시간대 많은 승객을 실어 날랐던 7022번은 과밀 해소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기존에 은평로(응암역~은평구청)를 운행하던 것을 진흥로(응암역~서부경찰서후문~역촌역)로 변경, 운행경로를 직선화한다.

<버스 내부·정류소, ☎120, 교통정보센터 모바일웹 등 통해 조정된 노선 홍보>

서울시는 시민 혼란이 없도록 노선 조정 전까지 변경된 노선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정되는 노선은 버스 내부·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120다산콜센터와 도시교통본부 트위터(@seoulgyotong)를 통해 관련 문의를 상시 접수받는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버스관리과(☎6360-4555) 또는 시내버스조합 노선안내센터(☎414-5005)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 웹(m.bus.go.kr)에서 조정된 노선번호와 바뀐 노선도, 주요경유지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버스관리과
이정기
02-636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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