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금형산업 ‘수출 3천억’ 시대 성큼

- 최근 2년간 지역 금형수출 656억 늘어 연평균 14% 성장세 보여

- 광주시와 금형산업진흥회의 글로벌마케팅 지원 주효

- 2013년 하이테크금형센터 건립으로 금형수출 가속화

광주--(뉴스와이어)--광주지역 금형산업 수출이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 지진과 같은 글로벌 수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금형산업 수출규모가 2009년 2271억에서 지난해에는 2927억까지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 추세면 올해부터는 지역 금형산업 수출액이 3천억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돼 그간 3D산업으로 외면 받았던 금형산업이 이제는 지역의 핵심기반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수출성과는 광주시와 금형산업진흥회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진흥회는 먼저 일본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해 작년 한해만도 세계 최고의 금형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시장으로 정밀금형제품 50억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본과 더불어 세계금형산업의 쌍두마차 중 하나인 독일에도 해외마케팅 거점을 구축,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금형기업들은 지난 2년간 일본, 독일, 터키 등지에서 열린 해외 금형전시회에 총 8차례 참가해 현지 금형수요기업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함은 물론 업체 중심의 수출파견단이 조직 돼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해외 활로를 뚫기 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벌여왔다.

이 같은 해외시장 진출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20일 개최된 ‘제5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GIMMA 2012)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터키 등 10개국 금형업체를 상대로 총 712억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52억원을 현장에서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금형산업 수출도 현재까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우리시와 지식경제부가 총 322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하이테크 금형센터가 내년에 완공되면 우리시 금형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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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략산업과
전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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