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기화재 근절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실제로 지난 08년부터 11년까지 4년 평균 월별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해보면 본격적인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전기 화재 발생비율이 각각 40.0%, 34.8%로 1년 중 7월, 8월이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비율 퍼센트의 1순위, 2순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여름철 전기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전기화재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우려를 공유하고 그러한 전기화재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근원적인 대책 마련과 당면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소방관서 예방안전담당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노래방 등 주요 다중이용업소 2,411개소의 전기화재 취약요인 점검·지도를 위한 현장방문행정과 주요 취약대상의 자율안전관리 실태확인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실시 등이 주요 예방대책으로 논의되었으며, 도출된 예방대책은 이달 내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상음향장치 등이 설치된 노래방, 유흥주점, 단란주점을 추진대상으로 하는 현장방문행정은 전기화재 주요 취약요인으로 분석되는 먼지와 습기에 의한 트래킹 예방을 주요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소방서별 가용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업소별 현장지도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점검부장의 전기화재의 특성 및 원인 분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더불어 소방본부와 한전 전북본부의 상호 업무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은 무더위로 인해 전기사용량이 많은 만큼 그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가능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라며,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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