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친환경 대형닭 생산·가공기술 현장 보급

- 청원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협력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친환경적으로 대형육계를 생산해 부분육으로 가공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와 함께 서로의 역할을 구분하고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자 강소농 수익모델 현장접목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항생제 대체제를 이용한 대형육계 생산 및 가공 종합수익모델 개발’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는‘친환경 브랜드 육계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 및 항생제 대체제 현장 접목’연구를 맡고,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브랜드 육계 생산 및 가공·유통체계 확립’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 현장접목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 15년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대형육계 생산기술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한편, 이렇게 생산된 대형육계의 가공·유통체계를 확립해 차별화된 시장을 구축하는데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 현장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투입기술을 결정해 농가 맞춤형 대형육계 생산 종합기술을 적용할 것이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실질적으로 현장실증시험을 관리하는 한편, 지역 특화 대형육계 상품 개발과 시장화를 위해 제품·상표·디자인·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연구사업을 통해 내년도 말까지 국내 주요 대형육계 부분육 시장 공급형 닭고기 생산·가공·유통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연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기관 간에 본연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데 있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최희철 과장은 “이 현장접목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서 친환경적으로 대형육계를 생산해 부분육과 가공육의 국내 수요를 채우고, 농가의 닭고기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주요 닭고기 수입국인 일본으로의 수출 길을 찾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금과
황보 종 연구관
041-580-670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