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찰옥수수 2기작 재배’ 7월 말까지 파종 해야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찰옥수수 가을재배를 위해서는 7월 말까지 파종이 완료돼야 늦가을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찰옥수수는 생육기간이 짧아 1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해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뜨고 있다.

국내 찰옥수수 재배는 주로 4월 상·중순에 파종하는 봄 재배로 대부분 7월 상∼하순 사이에 수확이 된다.

그리고 수확이 끝난 시점에서 다시 찰옥수수를 파종하는 2기작 재배기술을 이용하면 조생종은 9월 중순경, 중만생종은 10월 중·하순경 수확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품질의 찰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7월 하순부터 파종을 시작해야 하는데 7월 20일 파종하면 10월 5일∼10일경(수염출현 후 29∼31일), 7월 25일 파종하면 10월 20일∼25일경(수염출현 후 37일)에 찰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정건호 연구사는 “찰옥수수 가을재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중·남부 산간지역에서는 7월 25일 전, 남부·해안지역은 7월 말까지 파종이 이루어져야 당도가 높고 찰기도 좋아 맛과 품질이 우수한 찰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다”라고 했다.

더불어 “늦가을에 찰옥수수가 생산되면 소비자들은 연중 고품질의 신선한 찰옥수수를 맛볼 수 있고, 재배 농민은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민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전작과
정건호 연구사
031-29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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