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을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요원’들이 중소기업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지난해 해외 67개국 93개 지역에 파견된 해외시장개척요원들(884명)들이 5,500만불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한 미취업자 및 중소기업근로자를 개척요원으로 선발, 6주간 무역실무 등 국내교육 이수후 지난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투입했다.(미취업자는 후견중소기업 제품, 근로자는 소속기업 제품의 수출마케팅 활동 수행)

이번 수출성과는 ‘04년도 파견자 884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중 73.5%인 650명이 응답한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주요 수출국가별는 러시아 1,200만불, 인도 440만불, 베트남 270만불, 말레이시아 260만불 등 30개 국가에서 3,132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377만불의 수출이 확실시되는 등 짧은 파견기간(4개월) 동안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취업 개척요원(494명)의 49.8%인 246명이 취업 또는 창업한 것으로 나타나 이 사업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취업 212명 : 현지 진출업체 39명, 후견기업 32명, 국내기업 141명
※ 창업 34명 : 해외 12명, 국내 22명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제기된 및 문제점 및 건의사항은 향후 사업추진시 적극 반영키로 했다.

파견복귀후 미취업 개척요원은 취업전문업체인 잡코리아 취업 홍보관 및 중기청 사이버 채용관을 통해 수출중소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등에 취업을 알선(잡코리아는 복귀후 6월까지 취업알선 지속추진)하고 창업희망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행 3+3시스템 (기본파견기간 3개월, 우수활동자 3개월 연장)은 기본파견기간(3개월)이 짧아 사업성과 제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부터는 기본 파견기간을 늘리는 ‘4+2 파견기간 시스템’으로 개선키로 했다.

또 시장개척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파견지역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BRICs 등 개도국의 틈새 및 신흥시장 중심으로 추진하는 한편 개척요원의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국내 후견기업 및 해외 수용기업 선정을 보다 투명하고 우량한 기업이 선정되도록 후보기업의 pool(D/B)를 금년 하반기중에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 참고 : 개척요원의 주요 성공사례>

- 근로자 이선애(女)(러시아 모스크바, 작업용장갑제품)는 러시아의 지리적 위치 및 계절적 상황을 고려해 보온용 장갑으로 30만불의 수출계약 체결, 추가로 60만불의 수출계약 예상

- 미취업자 윤상호(베트남 하노이, 오존에어데이터제품)는 출국전 현지 시장조사결과 베트남의 공공기관 공략이 빠를것으로 판단하여 현지활동 초기에 5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50만불의 추가 수출계약이 예상

- 근로자 임영환(브라질 사웅파울로, CCTV제품)은 대만산 저가제품이 주로 유통되는 브라질 시장에서 현지 거래기업 쇼룸에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지원 및 사후 관리 등 차별화된 이미지로 30만불의 수출계약 체결

- 근로자 이주형(중국 베이징, 온도센서제품) 경제 개방으로 가전제품이 고급화되어 가고 있는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해 15만불의 수출계약 체결, 추가로 13만불의 수출계약 예상

- 미취업자 김우석(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파견, 오일쿨러 및 에어컨제품)은 말레이시아가 날씨가 더워 오일쿨러 제품의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감안, 바이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오일쿨러 220만불을 수출계약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현지기업 P.T Srindo Jaya에 정식직원으로 채용됨

- 미취업자 최연훈(중국 천진 파견, P.V.C호스제품)는 PVC호스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2.9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추후 수출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점을 후견기업인 야성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동 기업의 중국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에서 정식 책임자로 채용됨

-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파견 활동한 이유미는 한국전통공예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 제품의 수출계약(100만불) 경험을 바탕으로 파견복귀후 국내에서 FiKA 무역제조 업체를 창업함

- 이병천(미국 LA 파견, 치과용합금재료)은 치과용 합금재료 3만불 수출, 100만불의 추가 계약가능액의 성과를 올린 경험을 살려 현지에서 제조업체인 다예사를 창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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