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공모 제38회 부산미술대전’ 개최

부산--(뉴스와이어)--전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공모 제38회 부산미술대전’이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 6월초 부문별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한 711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초대작가전, 미술강좌, 학생그림 감상문 공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미술대전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미술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와 (사)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지회장 김양묵)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단위 전국공모 행사로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부산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서예, 문인화, 디자인, 공예, 학술평론, 영상·설치 등 11개 분야 1,377점이 출품되었으며, 대상 5명, 우수상 12명, 특선 108명, 입선 586명 총 711명이 수상했다. ‘통합대상’은 수채화 부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출품한 정미숙씨에게 돌아갔다. <세상사는 이야기>는 노인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해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한편, 단순화된 색채 등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기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예 부문 대상은 최원진씨의 <인간의 삶>이 수상했으며, 서예 ‘전서체’ 부문에는 엄수잠씨의 <신춘>, ‘문인화’ 부문에는 김향선씨의 <묵죽>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디자인 부문은 김영삼씨의 <비상용품 디자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비롯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수상작들은 이번 부산미술대전 기간 동안 부산시립미술관 2·3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개막식은 7월 20일 오후 3시 부산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및 시의회 의장, 원로작가, 수상작가 등 초청 내·외빈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시상식은 8월 1일 오후 3시에 부산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미술대전의 입상 경력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초대작가전’이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되며, △제14회 시민을 위한 미술강좌(매주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미술 명작을 엽서에 그려보는 ‘내가 뽑은 미술대전 명작’ △학생그림 감상문 공모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로 문의(☎632-2400)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미술 장르와 우수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제38회 부산미술대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문화예술과
안경은
051-888-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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