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강동역서 나눔장터 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역에 중고물품을 싸게 구입하면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장이 선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7월 20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5호선 강동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공사와 강동구청,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자원 절약과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공사를 포함한 강동구청 직원들이 동참하여 약 5천9백점의 중고물품을 기증했다.

평소에 잘 쓰지 않지만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로 의류와 도서, 잡화, 각종 생활용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기증물품은 세탁과 수선, 선별작업을 거쳐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 되고, 공사 직원들은 물품기증 뿐만 아니라 판매에도 참여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

나눔장터의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판매행사 후 잔여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여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자원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기부 문화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하철이 대표적인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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