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률 30% 감소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1월부터 6월까지 도매시장(가락, 강서)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 1만여 건(총10,18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이다.

- 농산물 7,496건, 수산물 및 건어물 2,388건, 식·약공용한약재 302건

시는 이중 0.6%인 65건을 적발해 부적합 농수산물 5,586kg을 즉시 압류·폐기 조치하고, 생산자 및 수입업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해당 시·군·구에 의뢰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부적합률 0.9%) 보다 부적합률이 크게 감소한 (약 30%) 수치다. (‘11년 상반기 9,734건 중 부적합 88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주요품목은 깻잎, 겨자잎, 부추 등 농산물이 59건, 양식잉어, 훈제연어, 개조개살 등 수산물이 3건, 천궁, 구철초, 계피 등 한약재 3건이다.

농산물에서는 엔도설판 9건, 클로르피리포스 7건, 유니코나졸 7건 등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 엔도설판 : 유기염소계 살충제로써 잔류성이 길어 쉽게 분해되지 않으며, 인체에 권태감, 두통, 경련, 지각이상 등을 유발
- 클로르피리포스 : 유기인계 살충제로써 인체에 권태감, 두통, 현기증, 동공축소, 언어장해, 시력감퇴 등을 유발
- 유니코나졸 : 식물 생장조절제

수산물 및 건어물 중 양식 잉어에서 사용이 금지된 말라카이트그린 1건 검출, 개조개살에서 마비성패독 1건, 훈제연어 1건에서는 세균수 초과 검출됐다.

식품공용한약재인 천궁, 구절초에서는 잔류농약이 계피에서는 이산화황이 초과 검출됐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채소나 과일 등에 묻어있는 잔류농약은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80%이상 제거되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드실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여름철에 시민들이 즐겨 드시는 쌈채류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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