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가는 날’ 계속 운영

서울--(뉴스와이어)--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에 참여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행사와 농산물 직거래로 시민들이 북적거리고, 상인들의 얼굴엔 활력이 넘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확대하여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전통시장에 대하여 직거래 운송비, 홍보비, 쿠폰발행 비용 등을 지원해 시민들이 다양한 품목을 평소보다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토록 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SSM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44개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서도 질 좋은 상품을 대형마트 보다 값싸게 판매한다는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줬다.

7월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시장은 성동구 용답동 상점가, 동대문 답십리 현대시장, 은평구 신응암, 서대문 영천, 인왕시장 등 추가 참여로 기존 44개 시장보다 증가한 총 51개시장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참여시장이 늘어난 이유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할 경우 전통시장에 방문객이 늘고, 방문객 증가는 상인들의 매출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시장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전통시장별 판매품목 10~50% 할인판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전통시장 상품권과 할인쿠폰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매월 넷째 일요일엔 전국 우수 농산물 직거래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시장별 최고 50% 할인판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할인쿠폰 증정 행사 열려>

전통시장별 특화상품이나 판매품목을 10%에서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매월 둘째·넷째 ‘전통시장 가는 날’에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7월 넷째,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는 5월 407개 점포보다 훨씬 많은 711개 점포가 참여하여 반찬, 육류, 과일, 채소뿐 아니라 옷, 신발, 1차 가공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별 할인행사 이외에도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과 전통시장별 자체 할인쿠폰 증정을 통해 시민들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매월 넷째 일요일엔 전국 우수 농산물을 공공 구매하여 직거래로 판매>

특히, 넷째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전국 시·도가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을 서울상인연합회에서 공동 구매하여,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난 5월에는 일산열무 총 8,800단을 시장별로 200단씩 공급하여 판매하였으며, 6월에는 영광굴비 4,400두름 시장별 100두름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2시간 이내에 판매된 바 있다.

이번 7월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서는 서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선정한 충북 청원의 4kg 용량의 발효현미를 시장별 100포 총 5,100포대를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요즈음 ‘전통시장 가는 날’을 통하여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국으로 전파되면서, 각 시도 생산자 유통조직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못지 않은 매우 큰 공급처라는 인식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법 등을 서울상인연합회에 문의해 오고 있다.

<1단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와 상인들의 매출액 늘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난 1단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파워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상인들의 관심도는 88.5%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소대비 상인들의 매출액 8.4%, 방문객은 8.2%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전통시장 가는 날’이 전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전통시장 상인 1,307명과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6일간 실시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6%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13.7%)는 의견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 권혁소 경제진흥실장은 “전통시장 가는 날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인들의 얼굴에 활력이 넘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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