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매매시황…대책없는 하락에 애타는 주택시장

- 전국 0.08% 하락, 서울 0.19%하락, 수도권 0.12% 하락, 광역시 0.01% 상승, 도지역 0.01% 상승

서울--(뉴스와이어)--답이 없다’ 어쩌면 현재 주택시장을 두고 중개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어떤 대책도 시장을 움직이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8%로 10주 연속 하락했다. 이밖에 서울 -0.19%, 경기도 -0.04%, 신도시 -0.13%, 인천 0.01%, 5대 광역시 0.01%, 도지역 0.01%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총선과 대선이란 굵직한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심해지면서 집을 사는 수요가 줄어든 것이 큰 이유이기도 하거니와 그동안 수도권 시장에 2기 신도시와 보금자리 등 공급이 많았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어떤 대책이 나와도 지금 같은 경기에서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한다. 강남구 R-ACE 김재훈 대표는 “경기가 어렵다 보니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가 집값이 대출비중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에 주택구입을 미루는 손님들이 많다”고 전한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서울 집값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송파구 -0.71%, 양천구 -0.39%, 노원구 -0.25%, 마포구 -0.22%, 성북구 -0.16%, 강남구 -0.14%, 중랑구 -0.10% 등 대부분의 지역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값도 강동구 -0.86%, 강남구 -0.36%, 서초구 -0.25%, 영등포구 -0.21%, 송파구-0.01% 등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군포시 0.55%, 남양주시 -0.15%, 고양시 -0.11%, 안양시 0.10%, 성남시 -0.08%, 용인시 -0.06%, 파주시 -0.06%, 안산시 -0.04% 등 대부분 집값이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구가 0.50%, 부평구 0.02% 상승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서구 -0.51%, 남구 -0.04%, 계양구 0.00%, 남동구 0.00%, 동구 0.00%, 중구 0.00% 등은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연수구는 최근 국제학교 등으로 인해 강남권에서 이주 수요가 많은 편이다.

지방도 상반기와 달리 주춤거리고 있다. 도지역에서는 충청북도 0.04%, 충청남도 0.02%. 경상북도 0.01%, 강원도 0.00%,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등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울산시 0.09%, 대구시 0.06%, 부산시 0.03%, 대전시 0.00%, 광주시 0.00%등 경상권이 강세를 이어갔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에 머물렀다.

부동산뱅크 개요
1988년 10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 잡지인 <부동산뱅크>를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대한 양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방송사, 언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일반 기업체와 공동사업 전개로 부동산 개발, 분양, 컨설팅 등 명실상부한 부동산 유통 및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제공하는 정보는 25년에 걸친 생생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이다. 한차원 높은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로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우뚝 설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neonet.co.kr

연락처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
02-2185-7341(직)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