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경찰청장과 가정폭력 재발방지 공동대응 논의

서울--(뉴스와이어)--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7월 20일(금) 오전 경찰청을 방문해 김기용 경찰청장과 가정폭력의 재발방지와 피해자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금래 장관과 김기용 경찰청장은 ‘가정폭력은 중대한 사회적 범죄’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가정폭력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112신고센터 근무 경찰관들의 인식과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는 경찰관 대상 ‘양성평등 인권의식교육’을 지난해 2,300여명 교육한 것에서 올해는 13,200명까지 대폭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 양성평등 인권의식교육 : 가정폭력이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을 높이고 가정폭력 사건 접수·출동·조사단계에서 경찰관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11년부터 실시

이와 함께 지난달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이 제작해 일선 경찰관에게 배포(1만부)한 ‘가정폭력 현장대응 매뉴얼’을 추가 제작해 더 많은 경찰관이 가정폭력 사건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는 최근 여성단체 토론회에서 제기되었던 ‘가정폭력 사건의 현장조사시 가정폭력 전문기관의 참여’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논의했다.

성매매에 대해서는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성매매 여성에 대한 경찰수사시 성매매 상담소 상담원이 동석가능함을 안내하고, 요청시에 적극 동석을 허용하는 등 성매매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이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 성매매에 대해서도 두 기관간, 관계부처간 조사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조수사를 강화해 알선업자와 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와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폭력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고한 유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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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복지지원과
박찬주 사무관
02-2075-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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