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2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완주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2012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93명(예정)의 대학생 국토순례단이 진행요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금)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완주식을 개최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완주식 행사는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성기학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이사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허영만 화백 등이 참석하여 완주증 및 성금 전달, 희망서울 깃발 반납,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국토 순례 일정은 포항 호미곶에서 출발해 영덕→태백→평창→양평→구리를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493km, 19박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검게 그을린 얼굴, 온통 물집이 잡힌 발바닥을 한 대원들에게 성취감으로 가득찼고 남·여대원 할 것 없이 울먹거리며 도전과 희망의 환한 미소로 가득찼다.

김인혁(24세, 한동대 3년, 북극 9조)의 경우 양발바닥 물집 생겨 곪아 터진 가운데서도 “수많은 오르막길, 폭우, 폭염 속에서 정말 힘들 때 마다 나를 믿어주는 동료들과 있어 완주가 가능했다”고 했다.

이한솔(25세, 한국항공대 4년, 한라6조)의 경우 인대와 다리근육부분에 무리가 와서 왼쪽다리가 심하게 부어 완주가 힘든 상태였지만 “끝까지 함께해 준 팀원들 덕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희망으로 완주를 할수 있었다”며 완주 소감을 밝혔다.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김진성 이사는 “박영석 대장이 없는 이번 원정은 다른 때보다 더욱 힘들었다. 장마와 폭염이 겹쳐 대원들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서로 서로에 대한 희망과 격려에 힘입어 이번 코스를 완주한 것 같다”고 했다.

대학생 국토 순례단은 하루 평균 9시간, 30km를 걷는 힘든 여정을 소화하고, 걷는 거리 1km마다 기금을 적립해 한국심장재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총 570만원 기부했다.

서울시는 이번 국토순례에 참여한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들의 모습을 서울시 해외 홍보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영문 홈페이지 및 외신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생히 전달하여 세계인으로 하여금 희망 서울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희망원정대 완주식에 참석한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9박 20일간 아름다운 우리국토의 숨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진정한 도전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진취적 도전정식, 희생·나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통해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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