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승용차요일제 시행 100일 ‘성공적 정착’
- 1만8000여대 자율 참여 … 참여혜택 ‘우르르’
-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시민 적극 참여 당부
이는 매일 30대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시민들 스스로 교통체증 해소와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지구 온난화 예방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등 공공부문 참여혜택 이외에도 NH농협은행 0.3%p 우대금리 적용, 할인 가맹점 운영(5~20% 할인) 등 민간부문의 다양한 참여혜택 확대 제공이라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고 보여진다.
특히, 울산시는 적극적인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생단체, 기업체, 유관기관 등을 현지 방문하여 승용차요일제 참여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2회 이상 운휴일 위반자에 대한 ‘사전 운휴일 알림 문자 서비스’ 시행 등 탈퇴차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자동차세 감면 등의 방법과 더불어 민간부문 인센티브 확대 시책 일환인 BC카드사와 업무제휴 및 금융감독원과의 협의를 통해 7월말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승용차요일제 카드’는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 대중교통요금 매달 1,600원 할인, 운휴일 대중교통 상해보험 1,000만 원 보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승용차요일제 시행 100일동안 발생한 사회적 편익을 살펴보면, 유류비 11억, 교통혼잡비 6억, CO2 감축비 1700만 원 등 총 17억1700만 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울산시는 분석했다.
반면 이 기간 중 5회 이상 운휴 위반 900여대, 타지역 전출 500여대, 자진탈퇴 400여대 등 2000여대의 탈퇴차량이 발생, 결국 가입자의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가입한 차량(5회 위반, 자진탈퇴)이 1400여대에 이르고 있어 가입부터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여 가입자 스스로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도록 하는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체증과 유가급등,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범국민적인 실천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한편 ‘승용차 요일제’는 시민 스스로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중 원하는 하루(오전 7시~ 오후 8시)를 선정,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로 울산시민 2만명만 참여해도 유류비와 탄소배출량 절감비용 등 연간 82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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