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속되는 찜통더위 대비 철저

- 시, 구·군 관련 부서 간 업무연계 및 협조 강화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농민, 건설 근로자에 대해 폭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 구·군 관련 부서 간 특별팀을 구성해 업무연계 협조를 한층 강화하는 등 폭염 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폭염 특보가 발령됐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 관련 정보를 방문건강 관리 및 노인돌보미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연락처 등에 대한 사전 DB를 구축했다. 특히 방문건강 관리요원 및 노인돌보미가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를 수시 확인해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평소 노인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인‘무더위 쉼터’ 66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폭염 대비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에서 폭염 특보 발령 시 소방서 전 구급 차량에 생리 식염수, 얼음팩, 얼음조끼 등 폭염 관련 필수 구급 장비를 갖추고 출동 대기 및 순회 순찰을 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무더위 노출이 많은 농민,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내부 작업 농민, 대규모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17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및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대해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2~3회 정도의 살수를 하고 지하수 활용 클린로드시스템(만촌네거리~신당네거리, 9.1km) 가동한다. 수경시설 127곳도 폭염기간 연장 가동(09~18시 → 09~21시)하고 신천 물놀이장을 2개소 운영(가창교 상.하류)하고 있다.

이 밖에 폭염 대비 시민행동요령 및 리플릿 배부, 마을앰프 방송, 문자서비스 제공, 재해전광판 이용 홍보 등을 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3일 간부회의 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농민, 건설 근로자 등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는 폭염 대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폭염 관련 질환에 관한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했다.

한편 7월 20일 11시부터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최고 기온이 33.5℃ 올라감에 따라 휴일 시, 구·군, 등 관련 부서 간 업무연계, 협조를 강화해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농민, 건설근로자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했다. 또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클린로드시스템 및 간선도로 살수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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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재난관리과
임진규
063-80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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