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국화 평가회’ 개최

- 지난해 가을 인공수정한 종자 키워 피운 새 꽃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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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2012-07-24 09:42
화성--(뉴스와이어)--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국화 신품종 육성을 위해 24일 화훼종묘 관계관, 공판장 경매사, 재배농가 등 국화 전문가 30여명이 농업기술원 국화육종 하우스에 모여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새로운 국화품종 개발을 위해 작년 가을에 인공 수정으로 얻은 종자를 파종하고 발아시킨 후 3개월간 인위적으로 꽃을 피게 하는 처리를 통해 얻은 새로운 꽃들이다.

선을 보인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꽃은 최근 녹색성장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걸맞은 깔끔한 흰색, 노랑색, 적색꽃잎에 중간에 진한 녹색을 가진 꽃으로, 다른 국화에 비해 1~2주 빨리 꽃이 피운다.

이날 평가회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 가능한 절화용, 분화용 계통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절화용 3만주와 분화용 1만2,000주에서 각각 0.5%정도를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계통들은 우수 품종으로 개발된다.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절화협회 이만백 회장은 “도 농기원이 경기도 국화품종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드림워터 등 18품종을 육성하여 700만주를 국내에 보급하고 해외수출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국화 농사를 짓는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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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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