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소기업의 ‘FTA활용 촉진의 場’ 마련
이날 대회는 3.15일 한·미 FTA 발효 이후 중소기업의 ‘FTA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FTA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임
동 행사에는 FTA 활용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한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사례 10편,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FTA에 접목한 대학생 공모 수상작 2편, 기업의 FTA 애로 해결사례 3편 등이 발표 됨
중소기업 성공사례에는 부도로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이 FTA로 시련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 QR코드로 원산지증명방식을 혁신한 사례, 매실 원조로 유명한 광양 홍쌍리 여사의 한-미 FTA활용기 등 드라마 같은 10편의 성공스토리가 소개 됨
대학생 발표작에는 한-페루 FTA 활용을 통해 급성장 중인 페루 전력산업 진출을 다룬 숭실대 작품과 한-EU FTA로 해남 고구마가 유럽 원정길에 오르는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간 한남대 작품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
아울러, 상대국의 아국 원산지증명서 불인정으로 수출계약이 취소되는 위기에 처했으나 우리 정부의 도움 등으로 이를 극복한 사례 등도 소개되어 수출기업에게 좋은 선례를 주었다는 평가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발표작 등을 포함한 14개 기업의 FTA활용 성공스토리 및 생산제품에 대한 전시회도 병행되어 FTA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습 뿐 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 등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앞으로도 관세청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다양한 FTA 활용 성공기업을 발굴하여 전파함으로써 ‘FTA활용 붐’을 조성하고, FTA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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