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대사관, 일본 대학생 대상 ‘조선통신사의 길 따라서’ 탐방행사 실시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의 길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일본 대학생의 입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한국 문화 및 한·일 양국 평화와 교류발전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일본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활동 전 과정이 주일대사관 눈 계정은 물론 탐방단원 개인의 SNS 계정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다.
SNS 리포터들은 24일 국회, 외교부 견학 및 25일 국립외교원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문경새재, 성주 세종대왕 자태실, 경주 국립박물관·불국사·천마총, 울산 석계서원(조선통신사 이예 사당), 부산 해양박물관·왜관(倭館)·조선통신사 역사관·영가대(永嘉臺) 등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 문화, 역사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며, 활동 내용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 오는 9. 29.~10. 2.간 주일대사관에서 개최되는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에서 일본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주일대사관은 작년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과 동영상 제작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제1·2기 SNS 리포터단을 선발하여 한국 탐방행사를 가지고 리포터단이 제작한 한국 소개영상을 개천절 등 계기에 일본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영한 바 있다.
※ 제1기 SNS 리포터들은 충청지역 탐방(’11. 9. 6.~10.)
※ 제2기 SNS 리포터들은 전라지역 탐방(’11. 12. 13.~16.)
※ 제3기 SNS 리포터단은 3~5월 간 공모·선발하여 7. 2. 발대식을 가짐
이번 탐방활동에는 한·일 합작 다큐멘터리 영화 '최초의 조선통신사 이예’를 제작 중인 일본 하나구미(花組)사의 이누이 히로아키(49) 감독과 일본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이 동행하면서, SNS 리포터들의 활동을 영화, 잡지, 블로그 등으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 이누이 히로아키(乾 弘明) 영화감독은 작년 12월 한·일 동시 출간 소설 ‘최초의 조선통신사 이예’를 원작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중이며, 한국배우 윤태영을 캐스팅하여 일본 촬영을 마쳤으며, 한국에서 SNS 리포터단 활동 촬영분을 추가하여 영화 완성 후 오는 12월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임.
※ 소설 ‘최초의 조선통신사 이예’ 의 저자 가나즈미 노리유키(金住 測行)씨는 지난 1월 동 소설을 충숙공 이예 사당 울산 석계서원에 헌납하여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음.
외교부는 2010년에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이예를 선정한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이예의 업적을 다시 한 번 기리고, 한·일 양국의 문화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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