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내 국제교류협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제12회 창원 IAEC 세계총회 ’창원선언문‘ 구체적 실천사업 일환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와 (사)지구촌공생회는 24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내 창원국제교류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캄보디아 내 창원국제교류협력지원센터 건립은 ‘제12회 창원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개최 이후 IAEC 아태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총회에서 채택한 ‘창원선언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송월주 (사)지구촌공생회 이사장(큰스님)을 비롯한 화평스님(사무처장), 선지스님(행복한 마음자리총장), 정인스님(광명암 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을 위한 교육사업 ▲지역민 보건의료 지원사업 ▲국제교육 네트워크 강화사업 ▲수질개선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원선언문’은 자연지배적인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의 조화 및 상생이라는 동양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따께오 지역(쌈닷뽀안)에 295.5㎡의 규모로 유치원, 도서관, 보건소, 화장실, 지하수 시설의 다목적 복합건축물을 짓는 것으로, 건립 후에는 지역아동 교육, 지역민 보건의료 지원, 국제교육 네트워크 강화, 지하수 개발 등 수질개선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한편, (사)지구촌공생회는 2003년 창립한 국제개발구호 NGO로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네팔, 케냐 등에 지부가 개설되어 있고, 현지에 활동가를 파견할 뿐 아니라 교육지원, 식수개발,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수년간의 지속적인 글로벌 시정 운영을 토대로 교육분야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아울러 도시간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2011년 10월 국제교류협력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사)지구촌공생회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교류협력지원사업을 추진에 하는데 안정적인 활동과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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