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한·중 무역실무회담 개최 결과

서울--(뉴스와이어)--한·중 간 통상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제18차 한·중 무역실무회담이 7.24(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중 양측은 양국간 현안에 대한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양국의 각종 통상관련 규정의 제·개정 동향에 대해 서로 설명하고, 이해를 제고하였다.

우리측은 특히 아래 사항에 대해 중국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1. (무역구제) 최근 중국 정부가 우리 폴리실리콘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 것과 관련, WTO 규정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

2. (농축수산물 및 식품) 김치, 막걸리, 인삼, 가금육 등의 대중국 수출이 조속히 개시 또는 재개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

3. (지식재산권) 중국 내 우리 지식재산권(저작권, 상표권)과 관련한 불법행위 단속 및 처벌 강화를 요청

4. (우리기업 애로사항) 중국 진출 우리 금융회사들의 영업상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과 중국 진출 우리투자기업과 관련한 계약 분쟁시 원만한 해결 및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노력 강화를 요청

중국측은 아래 사항에 대해 우리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1. (무역·투자) 한·중 양국 간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 및 우리 구매사절단의 대중국 파견 확대 등을 요청

2. (농산물) WTO 최소시장접근(MMA)제도 하에서의 중국산 쌀 수입 관련 상호 협력 및 관세쿼터(TRQ) 농산물 입찰제도 운영 문제점 개선을 요청

3. (고용허가제) 고용허가제 하에서의 중국 인력 송출의 원활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

4. (전자상거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희망

한·중 무역실무회담은 양국간 통상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3년부터 개최되어온 국장급 정례협의체이다. 동 회담은 양국간 경제통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금번 회담에는 우경하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과 천저우(陳洲)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亞洲司長)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대표단 참석.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동아시아통상과
02-2100-766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