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후원, ‘전국 고교생 시장경제캠프’에 고등학생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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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11:00

서울--(뉴스와이어)--상경계열 진학을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 100명이 참가하는 경제캠프가 지난 25일 천안 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개최되었다. 전국청소년경제동아리(EDPS)가 주최하고 전경련이 후원한 이번 경제캠프는 ‘일상 생활 속 시장경제 이해하기’ 특강과 경제골든벨 대회, 경제이슈 토론대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1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경제토론대회에서는 ‘무상급식과 반값 등록금 정책의 문제점’, ‘FTA의 오해와 진실’, ‘기업가정신 함양 방안’에 관해 참가자간 열띤 토론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상경계열 전공과정과 경제 공부하는 노하우에 대한 대학생들의 멘토링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EDPS 회장 김하민(국민대 경영)씨는 “경제공부와 입시준비라는 고등학생 수요에 맞춰 경제현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상경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이웅석(성문고 3년) 학생은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경제 이슈에 대해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을 하다 보니 경제를 보다 쉽고 재미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 경제동아리(EDPS)’는 획일적이고 도식화된 경제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성숙한 경제관 확립을 통해 올바른 대한민국 인재로 거듭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입학사정관제전형을 통해 상경계열에 진학한 대학생 튜터들과 경제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학생 회원이 대학에 진학하여 다시 멘토로 활동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경련은 경제학습 동아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동아리에게는 기업가정신원정대와 뉴 스타트 등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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