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시장, 커피와 함께 매출 고공행진

- 20~30대 젊은 여성층 겨냥한 새로운 외식문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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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7-25 09:33
서울--(뉴스와이어)--디저트 관련 시장은 연간 약 3천억 원 규모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다. 베이커리를 비롯한 외식프랜차이즈업체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호텔까지 그 영역을 넓혀 시장공략을 펼치고 있다.

흔히 디저트 하면 식사를 마친 뒤 간단히 먹는 개념으로 알아왔지만, 요즘에는 컵케이크와 와플, 타르트, 마카롱, 머핀 등 생소하고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해외유학의 기회가 증가하고 미국 드라마 등을 통해 디저트와 커피 문화에 노출이 잦은 현대 젊은층에게 디저트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또 경기 불황에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아주 맵거나 아주 단, 좀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러한 배경들이 겹치면서 달콤한 디저트 시장은 날이 갈수록 호황을 이룬다.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을 뒤로 하면서도 가끔은 한가로운 곳에서 디저트의 멋스러움을 즐기거나 가끔은 밥 대신 끼니로 때우기도 한다는 것이 요즘 젊은 소비자들의 성향이다.

외식프랜차이즈업계도 이와 같은 변화는 마찬가지다. 케이크나 와플, 머핀, 타르트, 아이스크림 등을 커피와 함께 편안한 좌석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형 프랜차이즈가 크게 증가했다.

창업몰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 전영석 팀장은 “지난 3년간 디저트를 메인 메뉴로 한 소형프랜차이즈 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에 가맹점을 빠르게 확산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백화점들도 리뉴얼 공사를 하며 디저트나 즉석식품 코너를 넓히고 있다. 백화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주요 고객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으로, 백화점 단골고객 확보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백화점 내 디저트 관련 매출 신장률은 지난 3월 이후 매달 20~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호텔업계 역시 디저트에 주목하며, 호텔 내 카페에서 천연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디저트들을 시중 가격 보다 2~3배 높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와인이나 무한 맥주를 제공하는 디저트 뷔페도 많다.

이처럼 디저트 관련 시장이 떠오르자, 창업업계에는 디저트 전문점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외식문화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디저트 전문점을 창업할 때 “메뉴가 계절을 타지 않고, 웰빙 트렌드에 맞춰 일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꾸준한 수요의 아이템은 창업자의 의욕을 저하시키지 않고 사업장을 오랜 기간 이어나갈 수 있는 원천이다.

또 “인테리어와 리뉴얼, 유통마진, 수수료 등의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소자본 창업과 가맹점 관리가 철저한 프랜차이즈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프랜차이즈박람회나 창업 교육 등에 꾸준히 참가해 많은 정보를 얻고 난 뒤에 창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 02-51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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