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의 작가 두 번째 초대전’ 한국공예관에서 개최
이번 초대전은 도예가 김혜경(여·48)씨와 진경희(여·46)씨의 작품전시를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한다.
김혜경 작가의 작품에는 동화적 감수성과 자연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차분한 떨림이 있다. 서양화와 도자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오브제(재료)를 사용하여 캔버스에 꿈과 생명을 담아내고 있다.
흙으로 만들어진 나무는 “꿈을 품고 있는 생명들”로서 성장과 소멸 그리고 또 다른 삶이라는 “생명의 순환”을 담고 있다. 형태와 색채를 강조함으로서 잠시 잊고 있는 꿈들을 몽환적 감정으로 표현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게 한다.
김혜경 작가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미술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충북청년작가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충북미술협회 회원전 등 다양한 전시경력과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충북공예품경진대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충북미술대전등에서 입상하였다.
진경희 작가는 전통도자의 현대적 변용에 대한 작품활동을 한다.
香陶 化陶(향도/화도)를 주제로 향기가 된 도자기와 꽃이 된 도자기이다.
다채로운 형태미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동안 도자예술의 실용성과 기능성을 위해 독창적 도자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꽃과 향기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 작품에서 마음속의 꽃과 향기로 도자세계의 지평을 열 것이다.
진경희 작가는 청주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진노유현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청원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충북공예가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관광공예상품공모전, 충북미술대전, 백제문화예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두 작가 모두 자연의 숨결과 자연의 향기로움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으며, 작가만의 탁월한 감각과 영혼, 그리고 예술미학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호평 받고 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작가 모두 충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예술혼을 불태우는 공예작가들로서 충북의 작가 초대전에 선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공예발전에 기여하게 될 작가들이라고 평가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관장 김동관) 역량있는 지역 공예인을 발굴하여 공예문화도시로서 청주시를 가꾸고자 매년 3~4회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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