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태도시서미트’ 개최로 환동해경제허브로 거듭난다

- 포항에서 제10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 오는 26일부터 개최

- 10개국 24개 도시 및 2개 국제기구 등 15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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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2-07-25 09:45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오는 26일부터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APCS)를 통해 명실상부 환동해경제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제10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 개최를 앞두고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항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APCS가 포항이 환동해경제허브 및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0회 아태도시서미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10개국 24개 도시와 UN산하 2개 국제기구에서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 네트워크 구축’이란 주제로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에서 동빈운하건설 등 T-9오션프로젝트를 통한 도심활성화, 녹색도시조성사업 및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 등 ‘포항의 도심재생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각 도시 대표단의 입국과 환영리셉션이, 27일은 개막식과 의결사항 처리, 기조연설 및 시장회의 발표가 진행된다.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의 도심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랄라스 렝카티레케 UN헤피타트 아태담당전문관과 이임범 포스텍 교수, 오바라 일본 가고시마대학원 교수가 참석하며 태국 방콕의 홍수극복사례, 일본 미야자키시의 구제역 극복사례 발표가 특별 세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 회의가 끝나면 APCS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도시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아태지역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심지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으로 포항시가 주도하는 가운데 ‘포항선언’이 채택된다.

이어 28일에는 시티투어와 하수처리장 에코파크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참관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이 마무리된다.

박승호 시장은 “이번 회의가 단순한 교류나 친선 목적의 단순 일회성 국제행사가 아닌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 정책이나 사례를 공유하고 시에서 적극 추진중인 T-9오션프로젝트와 녹색도시조성사업을 해외에 파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APCS 개최 후에는 포항에 대한 국제적 인식과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포항이 아태지역 중심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APC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도시 간 연계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지난 1994년에 창설된 국제회의이다. 현재 13개국 3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지난 2010년에 가입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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