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성공개최 위한 협약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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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2-07-25 09:42
포항--(뉴스와이어)--제12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2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사)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진흥회 이사장, 이보근 포항문화방송주식회사 보도제작국장, 김상출 포항북부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이 참여해 축제 추진 진행의 경과보고를 듣는 시간을 갖고,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올 여름을 문화예술로 물들이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는 포항문화예술회관을 무대로 8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북부해수욕장 9개 야외공연장에서 국내외 9개국 48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7일 간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백진기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장은 “12회 차를 맞은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의 주제를 ‘소통의 예술, 행복한 바다’로 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관객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바다국제연극제에서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로 명칭을 변화한 것에서도 드러나듯이 과거 축제가 ‘연극’이라는 장르를 보다 중점적으로 두고 프로그래밍을 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연극, 마임, 비보이, 공중 퍼포먼스, 록뮤지컬, 행위예술, 댄스, 무용극, 뮤지컬 갈라쇼, 화이어 퍼포먼스, 스태츄마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작품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 할 때 자막을 보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유명 성우들이 한국어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되며 관객들은 입장 시 지급받은 헤드폰을 통하여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며 “이러한 동시통역 방식은 그 동안 관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체험이 될 수 있으며 극적 감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축제에 대한 경과보고가 끝난 뒤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공연 문화와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한 긴밀한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갈 것을 재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이 ‘스틸’의 도시에서 바야흐로 ‘문화예술중심도시’로 진입해가고 있다”며 “이번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가 다양한 공연예술장르로 남녀노소, 국적을 초월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격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포항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도 활발히 참여해 ‘참여하는 축제’로써의 의미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포항에서 활발한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어깨동갑’과 100명의 풍물단이 참가하는 너나들이풍물단, 상모판굿으로 유명한 ‘한터울’, 또한 포항 최대의 관악오케스트라 ‘윈드앙상블오케스트라’가 폐막공연을 장식하며 8월 10일과 11일에는 전국의 탱고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하는 ‘탱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의 이사장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축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축제에서 일반 시민들이 소외된 객체가 아니라, 적극적인 주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이번 축제가 예술성은 물론이고, 대중성까지 겸비한 진정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권창호 문화원장, 심근식 포항예총회장 등 포항을 빛내는 각계각층의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포항의 문화예술적 위상이 한껏 드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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